고창군보건소가 지역 주민 건강증진과 영양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기관표창과 우수기관상 3관왕을 달성했다.
18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영양관리사업 유공 평가에서 기관표창 2건을 수상했다. 여기에 더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영양플러스사업’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총 3개의 우수기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추진해 온 체계적인 건강증진 정책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관리 사업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고창군보건소는 그동안 신체활동 증진, 만성질환 예방, 비만 관리, 취약계층 영양 지원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하며 주민 체감도를 높여왔다.
특히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해,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해 군민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보건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영양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건강정책의 성과는 숫자가 아니라 삶의 변화로 증명된다. 고창군보건소의 연이은 수상은 ‘지역에 맞춘 실천형 건강행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