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보건소가 의약품 유통 안전 관리 분야에서 민관협력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상구보건소는 부산시가 주최한 **‘2025년 KGSP 민관협력 성과보고회’**에서 의약품 유통관리 분야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KGSP(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 민관협력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GSP는 의약품 유통 과정 전반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제도다.
사상구보건소는 민간 전문가 자문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통품질 관리기준을 충족한 의약품 도매상을 체계적으로 지정·관리하며, 지역 내 의약품 유통 품질 수준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특히 기존의 단순 점검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 체계를 도입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행정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이정민 사상구보건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행정과 민간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KGSP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약품 유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KGSP 민관협력 운영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의약품 유통관리 행정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의약품 유통 안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 건강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다. 사상구보건소의 현장 중심 행정이 지역 보건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