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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산청군, ‘2025 지리산 산청곶감 초매식’ 개최… 전국 출하 본격화

군, 초매식 갖고 전국 유통

 

산청군이 16일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2025년 지리산 산청곶감 초매식’을 개최하며 올해산 산청곶감의 본격적인 출하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곶감 생산 농가와 유통업체 관계자 등 다수의 참석자들이 참여해, 올해 첫 출하된 고품질 산청곶감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출하된 산청곶감은 전국 대형마트, 농협, 산지 직송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산청곶감은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적인 건조기법으로 만들어져, 깊은 풍미와 자연스러운 단맛,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는 물론, 건강 간식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산청곶감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8회 수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9회 수상, ▲대표과일 10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통해 공식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명품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은 지역 농민들의 정성과 청정한 자연이 빚어낸 고품질 농산물”이라며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전국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명품 곶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산청곶감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농민의 정성이 깃든 문화 브랜드다. 명품 곶감의 명성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이어질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