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에 앞장선 이들을 격려하며 ‘2025년 경상남도 사회공헌자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자의 헌신과 나눔 정신을 기리고,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회공헌자의 헌신이 경남을 지탱하는 힘”
15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회공헌자, 모금기관,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축사에서 “묵묵히 나눔과 기부를 이어온 사회공헌자들의 헌신이 위기의 순간마다 경남을 지탱하는 힘이 됐다”며 “도에서도 사회공헌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가 연중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사회공헌자 예우 조례’ 제정… 올해로 3회째
‘사회공헌자의 날’은 경상남도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사회공헌자 예우 조례’를 제정한 뒤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창원 라비타합창단의 축하공연 ▲사회공헌장 수여 ▲인증서 및 인증카드 전달 ▲사회공헌 사례 발표 ▲기념촬영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 10명 유공자 표창·84명 신규 인증… ‘나눔의 선순환’ 실현
행사에서는 나눔·섬김·베품의 가치를 실천해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모금기관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84명의 신규 사회공헌 인증자 중 4명이 대표로 무대에 올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의 선순환’을 상징하는 특별한 만남이 이목을 끌었다.
2020학년도 수능에서 경남 지역 유일의 만점자로 주목받은 서울대 로스쿨 재학생 송영준 군과, 그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창원중장비에이엠센터 손종호 대표가 함께 참석한 것.
손 대표는 “청년 인재가 미래사회의 희망”이라며 청년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송 군은 “받은 도움을 사회 정의와 봉사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박 지사는 “한 사람의 성장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는 것이 사회공헌의 진정한 의미”라며 두 사람의 만남에 의미를 부여했다.
■ “나눔이 곧 성장의 원동력”…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 예우 강화
이날 송영준 군은 자신의 저서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를 박완수 지사에게 전달하며 “힘든 서울 유학 시절에도 고향 경남이 힘이 됐다. 따뜻한 경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친필 메시지를 남겨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새롭게 인증된 84명을 기존 인증자 228명과 함께 **‘경상남도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공헌자에게 금융수수료 우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며 예우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의 ‘사회공헌자의 날’은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나눔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웃을 위해 기꺼이 손 내민 이들이 있기에 지역사회는 더욱 단단해진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