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2일 남구청 제1별관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고,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계획과 2026년도 급식 단가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방학 기간 급식 지원대상, 지원방법, 지원기간 등을 심의한 결과, 2025년 겨울방학 아동급식 대상자를 1,567명으로 확정했다.
급식 지원은 아동이 원하는 방식에 따라 일반음식점 아동급식카드 이용 또는 단체급식소(지역아동센터) 이용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아동급식카드는 BC카드사와의 연계를 통해 남구 내 4,115개 가맹점(편의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주점·커피전문점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또한, 남구는 물가 상승과 결식아동 급식 여건을 반영해 2026년 급식 단가를 기존보다 500원 인상한 1식 10,000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아동의 식사 품질 향상을 위한 현실적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구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 마을돌봄시설과 협력해 결식 우려 아동을 면밀히 발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 끼의 식사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영양 공급이 아닌 ‘관심의 표현’이다. 울산 남구의 이번 조치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의 따뜻한 손길로 평가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