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도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특례상장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 지원에 나섰다.
충북도는 12일 청주 오스코에서 **‘충북 바이오 소부장 기술특례상장·투자상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기술특례상장 + 투자상담 ‘투트랙 지원’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소부장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기술특례상장 세미나 △2부 투자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업들이 상장과 투자유치 전략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 기술특례상장 세미나…“실무 중심 노하우 공유”
기술특례상장 세미나에는 한국거래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지식재산·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특례상장 제도 소개 ▲평가 절차 및 요령 ▲성공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평가 준비 과정, 사전 요건, 성공 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공유돼, 참석 기업들로부터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 투자상담회…국내 주요 VC와 1:1 맞춤 상담
2부로 진행된 투자상담회에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 및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기업 IR(투자설명회), 1:1 투자상담, 맞춤형 투자컨설팅이 이뤄졌으며, 참여기업들은 투자자와의 직접 네트워킹과 사전 자금조달 전략 수립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충북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이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상장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충북,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중심으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충북의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과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728억 투입…‘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 가속
충북도는 지난해 7월 지정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총 728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카라반’과 ‘투자상담회’ 등 금융·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기업이 성장 자금을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술특례상장과 투자유치를 연결한 실질형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북이 추진 중인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가 산업 클러스터로 완성되면, 도내 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상장→투자유치→사업화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