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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청년 월세지원 상시화·문화예술패스 2배 확대…전주시 2026 청년정책 발표

시, 2026 청년 문화·구직·주거 등 18개 사업 추진, 청년 생활 체감형 지원체계 구축

 

전주시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청년정책 전반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12일 “청년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 기반 강화를 위해 ‘2026년 청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 전주형 청년정책, 생활 전반으로 확대

내년도 전주시 청년정책은 문화·주거·구직 등 청년 생활 전반의 실질적 지원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청년의 체감도를 높이는 맞춤형 정책을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금융, 문화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했다.

 

■ 구직 청년 지원 강화…활력수당부터 정장 대여까지

청년 구직 지원을 위해 △청년활력수당청년지역정착 지원면접정장 무료 대여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취업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은 내년부터 대학원 면접 등 진학 준비 청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다.

 

■ 청년 주거·금융 안정 지원 확대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청년 월세 지원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청년 함께 두배적금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등 사업을 지속한다.
특히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한시 운영에서 상시 지원체계로 전환돼, 월 최대 20만 원씩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청춘★별채’는 내년 초 평화동 신축 24호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 문화·복지 혜택 2배로…‘문화예술패스’ 지원 확대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금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두 배 확대되고, 지원 대상도 만 19세에서 20세까지로 넓어진다.
활용 범위 역시 공연·전시 중심에서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확대돼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가 늘어난다.

 

이와 함께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기존 전북대·기전대 2곳에서 전주대학교가 추가 참여, 총 3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대학생이 건강한 아침식사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온라인 홍보 강화…청년 친화적 소통 추진

전주시는 청년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웹툰 등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전략도 추진한다.
청년정책 정보는 온라인 플랫폼 **‘청정지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청년이 머무는 도시 전주로”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이 전주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의 질도 높여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이번 청년정책은 ‘지원 확대’에서 그치지 않고, 청년의 일상 속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체감형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머물며 살아가는 전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