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BNK경남은행·㈜먹깨비와 손잡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배달앱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금융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김해시-경남은행-먹깨비, 공공배달앱 상생 협력 강화
11일 오전 11시 30분,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김주형 ㈜먹깨비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내 공공배달 전용 채널을 구축, 가맹점 등록부터 주문·결제까지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와 신규 가맹점 유치에도 나선다.
㈜먹깨비는 경남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할인쿠폰, 추가 포인트 적립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홍보물품 무상 지원을 통해 등록 확대를 유도한다.
■ 김해시, 시민 참여 확대… 2억 원 규모 전용상품권도 발행
김해시는 SNS, 시보, 전광판 등 공식 홍보채널을 총동원해 공공배달앱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또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신규 가맹점 모집과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협약을 기념해 11일부터 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 즉시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먹깨비’ 전용 김해 공공배달앱 상품권 2억 원 규모를 13% 할인율로 특별 발행한다.
1인당 최대 구매한도는 30만 원이며, 비플페이·경남은행 모바일뱅킹·NH올원뱅크·신한 쏠 앱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공공배달앱 ‘먹깨비’, 수수료 1.5%… 소상공인 친화 플랫폼으로 성장
2022년 5월 공식 출시된 ‘먹깨비’는 전국 최저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한 공공배달 플랫폼이다.
운영 2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소상공인 친화형 플랫폼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는 ▲가맹점 3,490개소(전년 대비 1,047개 증가) ▲회원 수 5만6,163명(1만9,137명 증가) ▲일평균 주문 1,206건 ▲누적 매출 109억 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지역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시민의 외식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BNK 모바일뱅킹을 통해 시민들이 공공배달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금융기관과 플랫폼이 함께 만드는 상생모델을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 환경을, 시민에게는 합리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해시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공공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민·관·금융 협력은 단순한 서비스 제휴를 넘어 지역 상생의 새로운 경제모델로 주목된다. 김해시의 실질적인 지원이 더해진다면, 이는 소상공인 중심의 디지털 경제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