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보건소가 하루 동안 두 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보건 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 결핵관리사업 평가 ‘장려상’… 맞춤형 예방체계 인정
지난 11일 열린 **‘2025년 결핵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옥천군보건소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충청북도 내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노인 결핵검진 수검률 ▲집단시설 역학조사 신고율 ▲접촉자 잠복결핵 검진율 등 정량지표와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역 특성에 맞춘 결핵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또 경로당과 가족센터,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활동 모델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통합건강증진사업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같은 날 열린 **‘2025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도 옥천군보건소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과 도내 보건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지역의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옥천군보건소는 ‘함께 그리는 남성 홀몸노인 행복한 건강 청사진’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 사업은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남성 독거노인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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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구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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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강측정 및 전문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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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충전 신체활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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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 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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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등을 연계 운영하며 신체·정신·사회 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에 앞장설 것”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누구나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군보건소의 성과는 ‘보건 행정의 현장화’가 가져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찾아가는 건강관리와 세밀한 대상별 프로그램이 지역의 건강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