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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농촌진흥청, ‘애즈티스 활용 경진대회’ 개최… 전남농기원·청주시농기센터 대상

디지털 기반 농촌지도 서비스 우수사례 선정

 

농촌진흥청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촌지도 서비스 혁신을 이끈 기관들을 선정했다.
지난 12월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애즈티스(ASTIS) 데이터 연계 활용 경진대회’**에서, 올 한 해 동안 농업 데이터 활용과 서비스 혁신 성과가 뛰어난 기관들을 시상했다.

 

■ 농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애즈티스(ASTIS)’란?

애즈티스(ASTIS, Agr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는 과학영농 서비스 정보, 농촌지도 교육·훈련 정보, 영농상담 및 현장기술 지원, 농업기술 자료 등 농촌지도사업 전반의 데이터를 연계해 농업인 맞춤형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뿐만 아니라, 일반 농업인들도 현장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 우수기관 ‘전남농업기술원·청주시농업기술센터’ 선정

‘애즈티스 활용 우수기관’ 대상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상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로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농업인들이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 신청한 과학영농 서비스를 자동으로 애즈티스에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에 활용하며, 데이터 기반 농촌지도 행정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수 분석, 양액 처방 등 과학영농 서비스를 전산화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특히 알림톡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분석 결과 안내데이터베이스 기반의 맞춤형 양액 처방 지원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거점기관 대상 ‘경기도농업기술원’… AI·위성기술 접목

‘애즈티스 거점기관 분야’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기관은 도·시군 간 사업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양방향 데이터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민간 기업과 협력해 **인공위성 영상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작물 생체 정보 기반 가뭄·병해충 진단 시스템을 현장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신속히 감지하고 위험 경보를 제공하는 등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 농촌진흥청 “데이터 기반 농업지도, 더 빠르고 정밀하게”

농촌진흥청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수상기관의 우수사례와 이용자 피드백을 종합 분석해, 향후 애즈티스 고도화 및 중앙-지방 간 데이터 연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빠르고 정밀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지속적인 데이터 연계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애즈티스는 단순한 정보 플랫폼을 넘어,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형 데이터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농촌의 경쟁력은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에 달려 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는 바로 ‘스마트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