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맑음동두천 -4.5℃
  • 흐림강릉 0.8℃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2.5℃
  • 구름조금대구 1.7℃
  • 울산 4.1℃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5.7℃
  • 구름조금고창 -1.3℃
  • 맑음제주 7.3℃
  • 구름조금강화 -5.2℃
  • 구름조금보은 -3.9℃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1.2℃
  • 흐림경주시 3.8℃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고용정보원, ‘AI 고용서비스 윤리원칙’ 제정…신뢰·공정·사람 중심 강조

사람 중심·신뢰·공정·사회적 가치 4대 핵심 가치 마련

 

한국고용정보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용서비스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AI 고용서비스 윤리원칙’을 제정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 한국고용정보원, ‘AI 고용서비스 윤리원칙’ 제정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10일, 인공지능 기술이 고용서비스 전반에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고용서비스 윤리원칙’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윤리기준(2020)’**을 토대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업무 특성과 현장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윤리원칙은 ▲사람 중심 ▲사회적 가치 실현 ▲신뢰 ▲공정 등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 4대 핵심 가치와 10대 윤리 원칙

1. 사람 중심 – 인공지능이 사람의 결정을 대신하지 않도록 설계하고, 이용자의 선택권과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누구나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 사회적 가치 실현 – 공공기관으로서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체의 고용 기회 확대와 고용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운영한다.

 

3. 신뢰 – 인공지능의 판단 근거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가능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한다.

 

4. 공정 – 데이터 편향으로 인한 차별을 방지하고, 모든 국민에게 차별 없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 AI 고용서비스 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

한국고용정보원은 윤리원칙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AI 기반 고용서비스 운영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제정할 계획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인공지능의 설계·운영·평가 전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세부 절차를 제시하며, 윤리원칙의 실행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정부가 발표하는 최신 AI 윤리 정책과 기준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책임 있는 인공지능 운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 고용서비스 실현”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윤리원칙은 책임 있는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AI 기반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가 고용서비스의 효율을 높이는 시대, 중요한 것은 ‘신뢰’다. 기술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윤리 체계가 자리 잡을 때, 진정한 디지털 공공혁신이 완성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