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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파마리서치, 바이오 생산거점 구축 MOU 체결

강릉시 과학일반산업단지 내 제5공장 신설 및 50명 신규고용 계획

 

강원특별자치도가 ㈜파마리서치, 강릉시와 함께 강릉 과학일반산업단지 내 **제5공장 신설을 위한 1,00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릉이 재생의학·에스테틱 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 파마리서치, 1,002억 원 투입해 제5공장 신설

10일 강원도청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파마리서치 이광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마리서치는 총 1,002억 원을 투자해 PDRN·PN 원료 제조라인과 기능성 화장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신규 일자리 50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인허가 및 기업지원 등 행정서비스를 전폭 지원하고, 공장이 조기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재생의학 기반 바이오기업, ‘리쥬란’으로 세계 무대 도약

2013년 본사를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전한 파마리서치는 PDRN·PN 기반 조직재생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주사제, 피부재생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선도 바이오기업이다.

 

특히, **에스테틱 브랜드 ‘리쥬란(Rejuran)’**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2024년 연 매출 3,000억 원 돌파‘수출의 탑 5,000만 불’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 강릉, 재생의학·바이오 생산 허브로 부상

이번 제5공장 신설은 강릉을 재생의학 및 에스테틱 산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마리서치의 투자는 강릉 지역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이미 산업통상자원부·교육부 주관 **‘지역 앵커기업-지역대학 공동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파마리서치 및 지역대학과 협력해 **‘구강질환 치료용 의료제품 상용화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치조골·연조직 재생용 의료소재 개발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 김진태 도지사 “파마리서치, 강릉 국가산단의 앵커기업 되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파마리서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범 기업”이라며 “앞으로 제6·7공장을 강릉 천연물 국가산단에 건설해 국가산단의 핵심 앵커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의 제5공장 설립은 강릉 바이오 클러스터의 확장을 상징한다. 이번 투자가 단순한 공장 신설을 넘어 강원형 재생의학 산업 생태계 구축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쥬란’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한 기업이 이제는 강릉을 중심으로 K-바이오 글로벌 허브 구축의 핵심 축을 맡게 됐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