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2월 9일 강북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제3차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회의’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재활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로, 보건소를 비롯해 의료기관, 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재활 자원을 발굴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 성과 공유와 내년 추진 과제 검토가 이뤄졌으며, 특히 지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파크골프교실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로 ▲낙상예방 및 주거안전 점검 ▲지역대학과의 협력 연계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준비 사항 등이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재가생활 중인 지역 장애인 사례를 함께 검토하며, 안전한 가정 내 생활 환경 조성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 지속적 재활 지원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지역 장애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적 재활지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일상 복귀를 돕는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 체계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돌봄’의 기반이 된다. 보건소 중심의 이 같은 네트워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