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맑음동두천 1.0℃
  • 흐림강릉 2.5℃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2.9℃
  • 구름조금대구 6.3℃
  • 구름많음울산 6.3℃
  • 맑음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7.5℃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12.1℃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0℃
  • 맑음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3.9℃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박희순, MBC ‘판사 이한영’서 냉철한 권력 판사 변신…지성과 맞대결

 

배우 박희순이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2026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이 작품은 거대 로펌의 꼭두각시처럼 살아오다 10년 전 과거로 돌아간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다른 선택을 통해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박희순은 극 중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았다. 법을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며 조직 내 입지를 넓혀온 인물로, 타인의 욕망을 약점 삼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만든다는 점에서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다. 이한영이 등장하면서 그는 알지 못한 함정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며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박희순의 날카롭고도 묵직한 연기가 강신진 캐릭터의 양면성을 완벽히 구현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희순 역시 원작 웹툰의 통쾌한 전개에 매력을 느꼈다며, “주인공이 상황을 주도적으로 뒤집어 나가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강신진에 대해 “겉으로는 냉철하지만 그 뒤에는 복잡한 속내가 있다”며 “캐릭터의 정의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확신을 가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강신진을 설명하는 키워드로는 **‘자신감·냉철함·추진력’**을 꼽으며, 이한영과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했다.

 

한편 박희순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지성 배우가 주인공이라는 소식을 듣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하며, 촬영 전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는 지성의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김진아 역의 원진아에 대해 “등장할 때마다 당차고 자신감 있는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박희순은 이번 작품을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다시 해석하며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가는 ‘사건 재구성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회귀 이후 과거 사건들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층 깊어진 박희순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다층적 결을 가진 악역일수록 작품의 완성도가 올라간다. 박희순의 강신진이 어떤 방식으로 서사를 흔들지, 이번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