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중국인 무비자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급증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치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전주시는 8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로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변화하는 국제관광 환경 속에서 전주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 중국인 무비자 확대 대응…‘전주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총괄 TF’ 가동
이번 회의는 최근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정책과 무비자 입국 확대 조치에 대응하고,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전주로 분산 유치하기 위한 전략 마련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전주문화재단, 전주관광재단, 전주시정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관계부서가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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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수요 및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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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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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숙박·식음업계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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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반 홍보전략 및 플랫폼 활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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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교통 등 수용 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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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및 편의시설 정비 대책 등
전주시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시장 단장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총괄 TF’를 신설하고, 출연기관·관계부서·지역 업계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TF는 매주 1회 정기 점검회의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업계 의견을 실시간 반영해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 “정치권·전북도와 연계한 관광 협력체계 구축”
전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이 이재명 정부의 관광 활성화 기조와 맞물려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 및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국 관광객뿐 아니라 동남아·일본 등 다변화된 외국인 관광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 JK-FOOD 미식관광과 연계한 전주형 콘텐츠 개발
전주시는 정동영 국회의원의 **‘JK-FOOD 미식관광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전주의 전통문화·예술·음식 등 지역 특화 콘텐츠를 고급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도에 맞춘 여행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를 **‘글로벌 미식·문화 융복합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전주 관광산업 회복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도시 도약의 중요한 발판”이라며, “TF를 중심으로 정치권·전북도·관광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무비자 정책 확대는 전주 관광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다만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으려면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어야 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