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도민 목소리로 완성하는, 경기도형 통합돌봄’을 주제로 도민대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민대표회의’는 도민참여 공론화를 통해 경기도 정책을 활성화하고, 생활 현장에서 발굴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직접 수렴하는 자리다. 도는 이를 통해 도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행정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에 앞서 ▲전문가 토론회 ▲이해관계자 토론회 ▲남·북부 권역별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핵심 쟁점을 정리했다. 본회의에는 무작위 추첨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도민 200명이 참여한다. 또한 미래세대 의견 반영을 위해 청소년참여단 10명을 별도로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12월 16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논의 주제인 **‘통합돌봄’**은 노쇠, 질병, 장애,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정부는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 2026년 3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시점까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도민대표회의의 전 과정(12월 20~21일)은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론화 결과는 결과보고서와 영상백서 형태로 공개되어 향후 정책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범용 경기도 공론화추진단장은 “민선 8기 마지막 공론화 의제는 ‘통합돌봄’으로, 이번 논의가 대한민국 돌봄 패러다임을 바꾸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목소리가 직접 정책에 반영되는 실질적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돌봄은 복지의 핵심이자 지역사회의 품격을 결정짓는 가치다. 경기도형 통합돌봄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