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천영기, 민간위원장 배은영) 장애인분과는 지난 4일, 지역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정서적 치유를 위한 하반기 장애인 문화체험사업으로 ‘조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여가 활동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감각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전문 조향사의 안내에 따라 20가지 향료를 직접 시향하고 혼합해 자신만의 향수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촉각과 후각 중심의 감각 친화형 체험 방식을 적용해 호응이 높았다. 참여자들은 “향을 고르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직접 만든 향수를 가져가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문화체험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해 지역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장애인 문화체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 향유의 기회는 모두에게 평등해야 한다. 향기로운 체험 속에서 웃음이 피어난 이번 프로그램처럼,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감동과 치유를 경험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