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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KBS 로맨스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 다양한 사랑 스펙트럼 공개

 

KBS 2TV가 단막극의 전통을 잇는 새로운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통해 10가지 사랑의 얼굴을 담아낸 로맨스 앤솔로지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작품의 색채와 캐릭터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 10편의 로맨스, 10가지 감성…KBS 단막극의 귀환

‘러브 : 트랙’은 41년간 이어온 KBS 단막극의 정통성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커플·부부·삼각관계·첫사랑·가족애 등 다양한 관계와 감정이 담긴 10편의 로맨스 단막극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사랑의 온도를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은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수요일 밤 9시 50분, 하루 2편씩 총 10편이 공개된다.

 

■ 2차 티저, 10편의 감정선을 압축한 '사랑 스케치'

5일 공개된 티저는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라는 문구와 함께 작품별 주요 장면을 빠르게 보여주며, 설렘·유머·긴장·여운이 공존하는 감정선들을 한눈에 담았다.

 

각 편의 캐릭터들이 맞닥뜨린 순간들이 이어지며, ‘러브 : 트랙’만의 포근하고도 다층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 주목할 단막 작품들

◇ ‘퇴근 후 양파수프’ – 이동휘 × 방효린

양파수프를 찾는 손님과 팔지 않는 요리사,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묘한 케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 ‘별 하나의 사랑’ – 이강민 × 배윤경

매칭 앱 오류로 성사된 ‘어긋난 소개팅’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 ‘러브호텔’ – 김아영 × 문동혁

7년 차 커플이 살인마가 머물렀다는 호텔에 들어서며 로맨스와 스릴의 경계가 섞인 긴장감을 전한다.

 

■ 부부의 현실을 담은 깊은 감정선도 눈길

  • ‘늑대가 사라진 밤에’: 공민정·임성재가 이별을 앞둔 부부의 복잡한 심리를 담백하게 풀어낸다.

  • ‘사랑청약조건’: 전혜진·양대혁이 결혼생활이 놓인 현실적 갈등을 촘촘히 그린다.

 

■ 삼각관계·청춘 성장…다양한 서사의 집합

  •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 장례식장에서 현남친과 전남친을 동시에 마주한 여성의 선택이 중심.

  • ‘민지 민지 민지’: 김향기·진호은·권은빈이 10대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담아내 풋풋한 성장 서사를 완성한다.

 

■ 음악·첫사랑·가족애까지…각기 다른 ‘사랑의 결’

  • ‘첫사랑은 줄이어폰’(옹성우·한지현):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첫사랑의 아련함

  •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강한나·김민규):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로맨틱 감성

  • ‘김치’(김선영·김단): 비밀을 공유한 엄마와 아들 이야기로 가족애의 깊이를 전한다.

 

■ 제작진 “사랑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담았다”

‘러브 : 트랙’ 제작진은 “각기 다른 온도로 그려진 10편의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새로운 사랑의 감성을 전달할 것”이라며 “인물 간의 관계가 어떤 결로 이어질지 첫 방송부터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랑은 하나의 색이 아니라 스펙트럼이다. ‘러브 : 트랙’이 단막극만이 가진 밀도 높은 감성으로 시청자 마음에 각기 다른 ‘트랙’을 남기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