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내년 노인들의 활기찬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만 6,559명을 모집한다.
■ 총사업비 800억 원 투입… 역대 최대 규모 일자리 창출
전주시는 내년에 총 800억 5,3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형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모집은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공익활동형 사업을 시작으로, 유형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19개 수행기관(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등) 및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 공익활동형 1만 882명 모집… 월 29만 원 활동비 지원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공익활동형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재산 기준과 활동 범위 점수를 종합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참여자는 공원·거리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안전 등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참여하며 주 3일·1일 3시간, 총 11개월간 활동,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 경력 활용형 4,400명 모집… 전문분야 일자리 확대
공익활동형 모집 이후에는 ‘역량활용형 사업’ 참여자 4,40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자는 본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월 60시간, 10개월간(주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 공동체사업단·취업알선형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전주시는 또한 **공동체사업단(687명)**과 취업알선형 사업을 함께 운영해 노인들이 개인 역량과 선호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음식점·카페 운영, 식품 제조 등 신노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자립형 공동체사업을 확대 발굴해 노년층의 **‘일하는 즐거움’과 ‘사회참여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 내년 1월 현장 배치… 안전교육 후 본격 활동
선발된 참여자들은 내년 1월 안전교육을 거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참여 자격은 각 수행기관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삶의 활력과 사회적 연대감을 회복하는 핵심 복지정책이다. 전주시의 이번 대규모 사업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지역사회 통합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