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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부,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간담회…“미 관세 대응 지원 강화”

노용석 제1차관, 경북 경산 소재 자동차부품 수출 中企 방문 및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직접 듣기 위해 4일 경북 경산의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경림테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부품 산업은 대구·경북의 대표적 주력 수출 분야로, 중소기업 수출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품목관세 부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기차 전환 가속화 등 환경 변화가 겹치면서 지역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 비중이 큰 대구·경북에서의 충격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북도청, 대구세관본부, 중진공, 코트라 등 지역의 주요 수출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다각도로 들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경림테크의 생산 현장을 방문,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물류이송로봇 개발 등 기술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 요구가 제기됐다.

  •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한 지원 필요

  • 수출·해외진출 단계별 애로 해소방안

  • 수출바우처 등 정부지원제도 개선

  • 간접수출 증빙 등 수출실무 애로 해결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대구·경북지역 수출 중소기업이 글로벌 환경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미 관세 등 주요 현안에 중소기업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사업을 조속히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원 정책이 실제 기업 수요에 부합하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출 현장은 그 어떤 정책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이번 자리가,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 해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