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역 장애인들의 고용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 진주시, ‘2025 장애인구직박람회’ 성황리 개최
진주시는 4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25년 진주시 장애인구직박람회’**를 열고,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주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미취업 장애인 약 300명이 참여했으며, 구직자 중심의 일자리 상담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 역대 최대 23개 기업 참여…공기업도 대거 참여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토안전관리원 등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23개 기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인근 사천 지역 기업도 참여해 장애인의 선택 폭을 한층 넓혔다. 현장에서는 열띤 면접이 이어지며 박람회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 현장 채용 성과 ‘눈길’…즉시 채용 54명
채용관에서는 김명진 씨를 포함한 54명의 구직자가 현장에서 즉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일부 기업은 향후 추가 면접을 통해 약 20명의 구직자를 추가 채용할 계획을 밝히며 실질적 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 취업 컨설팅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행사는 단순한 채용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23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관 외에도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돼,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스마트 재활로봇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 “장애인 자립의 발판이 되길”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 일할 수 있는 포용적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취업 행사를 넘어, 장애인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진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민관 협력이 지역의 포용적 일자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