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석 청주시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직접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살폈다. 시는 4일 이 시장이 청원구 북이면 미호강 철새도래지와 인근 방역초소 2개소를 방문해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축산차량 소독, 가금농장 출입 통제 등 차단 방역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며, 현장 근무자들에게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AI가 확산 중인 만큼, 철새도래지와 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출입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현재 미원면, 오송읍, 북이면에 설치된 거점소독소 3곳을 24시간 운영하며,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 진입로 소독, 방역통제초소 12개소 운영 등을 통해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12월 4일 기준, 전국 가금농장 7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야생조류 16수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본격적인 한파와 함께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가금농장 대상 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AI 확산은 단순한 가축 전염병을 넘어 지역경제와 식품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현장 직원들의 노력이 더 안전한 겨울을 만든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