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90개사를 선정하고, 12월 3일 오후 4시 40분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기업들은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성장 주체로, 수도권 중심의 산업 육성 구조를 벗어나 지역 기반의 산업 생태계 혁신을 이끌 주역으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선정 기업 대표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 9대 전략산업 중심… 부산 산업 경쟁력 강화
부산시는 지난해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해 지역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올해부터는 해당 계획의 이행에 맞춰 전략산업 지원체계 가동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이번 선도기업 선정은 부산시 산업정책의 3대 핵심축인 미래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글로벌 인프라 확충에 맞춰 9개 전략산업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90곳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3년간 인증 유지… 기술·자금·수출 지원 전폭 강화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자금 대출 및 보증 우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 지원 등 20여 개의 연계 프로그램에서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또한 히든챔피언·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기업 등 성장 단계별 지원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강소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 산업 생태계 함께 성장하도록 정책 집중”
부산시는 이번 선도기업 선정을 계기로 전·후방 산업 생태계 동반 성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 역량 강화 ▲수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시는 히든챔피언 육성사업과 앵커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기획, 지식재산권 확보, 성장 로드맵 수립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 “부산의 미래, 기업이 이끈다”… 박형준 시장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90개 기업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며, 현장 기업인들과 산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산이 미래산업 중심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단순한 인증이 아니라 부산의 산업 DNA를 바꾸는 시작점이다. 지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때, 비로소 ‘수도권 집중’의 벽을 넘어선 진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 부산의 산업정책이 이번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