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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에 의성 화물터미널 반영…MRO 단지도 추진

항공산업 중심 공항신도시 첫 단추 꿰다.

 

의성군은 오는 12월 고시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민항 기본계획에 ‘의성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이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내용은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정책위원회(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과 ‘여객기 벨리카고 전용터미널’이 명확히 구분되면서 의성과 군위의 역할 분담이 구체화됐다. 의성은 화물 중심, 군위는 여객 중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의성군은 올해 2월부터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행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계획에는 △화물터미널과 연계한 항공물류단지 조성 △중소형 항공기 정비(MRO) 특화단지 구축 △관련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자유무역지역·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공항신도시 개발 등이 포함돼 있다.

 

의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공항·항공물류·MRO·도시계획 등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며 세부 전략을 마련해 왔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 구조의 근본적 전환을 이끌 전략적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여객과 물류 중심의 복합 공항으로 가는 첫걸음이자, 지역 주민과의 약속인 공동합의문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신공항이 의성의 미래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취개척(進取開拓)’의 정신으로 군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의 화물터미널 반영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신공항 시대의 물류 허브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