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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주시, 강원 첫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 스마트 제조 혁신 거점 탄생

12월 3일(수) 오후 2시 30분, 문막읍 동화산업단지 내 구축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소공인 전용 지원시설인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3일 준공됐다.
이번 센터 개소로 원주시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제조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 강원도 첫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

원주시는 12월 3일 오후 2시 30분, 문막읍 동화산업단지 내 구축지(동화공단로 75)에서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이연선 원주세무서장, 정의수 이노비즈협회 강원지회장 등 소공인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구축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 총 47억 6천만 원 투입… 스마트 제조 기반 완비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47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기존 공동직장어린이집(774㎡)을 사무동으로 리모델링하고, **공장동(672.87㎡)**을 증축해 공용장비실·교육실·회의실·사무실 등을 갖췄다.

 

사무동에는 ▲사무실 ▲3D프린터실 ▲CAD 강의실(로봇 실습실) ▲창업보육실 ▲CNC조각기실 ▲휴게공간(카페테리아·외부테라스) 등 소공인 성장 지원 공간이 마련됐다.

 

공장동에서는 스마트 제조 장비 지원과 제품 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이저 가공 시스템, CNC 절곡기, 3축 가공기, 범용 선반·밀링, 파이프 밴딩기, 용접 부스 등 중소 제조업체가 자체 보유하기 어려운 첨단 장비가 구축됐다.

 

■ 로봇 교육·기술 협업으로 실질적 역량 강화

센터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연계한 로봇 교육 실습실을 통해 소공인,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AI 로봇 제어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세계기능올림픽위원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기술 지도·특허·판로 지원을 병행하며, 지역 산업기술을 데이터화해 지속적인 성장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 “소공인 혁신의 거점으로… 전국 모범 사례 만들 것”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소공인 혁신 인프라로, 단순한 시설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전국 소공인 복합지원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제조 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소공인들의 기술 역량 제고를 통해 ‘경제도시 원주’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소공인은 지역산업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이다. 원주시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교육·기술·장비·데이터를 결합한 통합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며, 강원형 소공인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지속적인 산업 네트워크와 대학 연계 프로그램이 뒷받침된다면, 이 센터는 중소제조 혁신의 본보기로 자리 잡을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