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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육성 본격화

총사업비 105억 원 투입…2027년 1월 센터 개소 목표

 

전남 나주시가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분야로 떠오른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기반 구축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일 동수동 385-3번지 일원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지역 식품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나주를 푸드테크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푸드업사이클링은 상품성이 낮거나 활용되지 못한 농산물, 식품 부산물을 신소재·신제품으로 재가공해 자원 가치를 높이는 미래 식품산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주시는 이러한 흐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맞춘 기획과 사전 준비를 거쳐 2024년 4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착공된 연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05억 원, 부지 6,612㎡, 연면적 1,631㎡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급속 냉동, 건조·분말화, 추출·농축 등 소재 실증을 위한 핵심 장비가 들어서 기업과 연구기관이 원스톱으로 연구–개발–시제품 제작까지 수행할 수 있는 실증 체계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나주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상생푸드커뮤니티센터,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센터 등 인근 기관과 연계해 ‘연구–가공–실증–기업 지원’이 이어지는 지역 기반 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향후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의 실증 거점이자 푸드테크 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풍부한 농축산 자원과 탄탄한 식품 인프라를 갖춘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의 최적지”라며 “연구지원센터 착공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푸드업사이클링은 환경 보전과 산업 성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분야다. 나주시의 선제적 투자가 지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