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난 9월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지역경제에 약 2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동안 총 9만 5,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 방문객 9만 5천 명, 경제효과 20억 원
광산구는 축제 이후 진행된 평가용역과 상권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확산, 도시 이미지 제고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인근 선운지구 상권의 일평균 매출은 1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 대비 19.7% 증가한 수치로, 축제가 실제 소비 진작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한식당, 요식업, 슈퍼마켓 등 지역 내 생활 밀착 업종을 중심으로 매출 상승이 두드러져,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 공연과 체험 결합한 복합형 축제 ‘호평’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음악 공연에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휴식‧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운영됐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프로그램은 메인 공연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관람객들의 호응이 집중됐다.
또한 거리노래방, 북크닉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관람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휴식 기능 강화라는 효과도 나타났다.
■ 동선 분산·콘텐츠 다양화로 관광 확산
축제 운영진은 황룡친수공원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공연, 체험, 휴식 공간을 분산 배치함으로써 혼잡도를 완화하고 콘텐츠의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단순 공연 중심의 축제를 넘어 지역관광 동선을 확대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내년엔 광주 대표 축제로 도약”
광산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축제 운영을 한층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 소비와 관광이 상생하는 광주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숨 쉬는 도시형 축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엔 전국적 관심을 받는 브랜드 축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