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2.9℃
  • 흐림서울 5.1℃
  • 구름조금대전 5.7℃
  • 구름많음대구 4.9℃
  • 울산 4.2℃
  • 맑음광주 7.8℃
  • 구름조금부산 6.2℃
  • 맑음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12.3℃
  • 흐림강화 2.5℃
  • 구름조금보은 2.9℃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6.9℃
기상청 제공

경제

EU PPWR·CBAM·PFAS 대응 한자리에…중기부, 실무 중심 세미나 개최

K-뷰티 등 K-소비재 기업의 EU 환경규제 대응, 중기부가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EU 환경규제 대응 세미나’**를 열고, 유럽연합(EU)의 강화된 환경규제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EU의 주요 환경규제인 PPWR(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 등 수출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다뤘다.

 

EU의 PPWR 규정은 2026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EU 내 판매 및 수입 제품의 포장 전반에 대해 △과대포장 제한 △재활용·재사용 의무 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포괄적으로 규제한다.

 

이 규정은 특히 K-뷰티 산업과 같은 개별 포장 비중이 높은 소비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은 원재료 선택, 포장 설계, 공정 개선 등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미나에서는 △PPWR 대응 전략 및 산업별 사례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방안 △PFAS(과불화화합물) 규제 대응 등 실무 중심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규제별 전문가와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져 기업들의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EU 환경규제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출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정보 제공과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규제는 이제 ‘비용’이 아닌 ‘기회’의 기준이다. 친환경 대응 역량이 곧 수출 경쟁력이 되는 시대, 기업의 선제적 준비가 절실하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