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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그린바이오 중심지 떠오르는 연천… 경기도, 신산업 육성지구 지정 확정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 지구 최종 선정

 

경기도 연천군이 중심이 된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기도는 미래 농업과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국가 전략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차세대 성장산업 ‘그린바이오’… 경기도 북부에 둥지 틀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천연물·식품소재·곤충·종자·동물용 의약품 등 6대 핵심 분야로 구성된 미래 성장 산업이다.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 식품·의약·소재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농생명 기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연천군을 중심으로 한 육성지구 조성계획을 수립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선정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첫 번째 지정 사례로 의미가 크다.

 

■ 연천군, 천연물 중심의 연구·생산 허브로 조성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는 연천읍·신서면·군남면 일대 104만㎡ 규모로 조성된다.
연천은 율무, 대양귀리, 헴프 등 천연물 기반 작물과 DMZ 접경지역의 청정환경을 갖춰 그린바이오 연구에 최적화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육성지구는 이러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원료 표준화 ▲대량 생산 시스템 구축 ▲기업 성장 및 창업 지원 등 개방형 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규제샌드박스·테스트베드 구축… 기업 혁신 환경 강화

경기도는 육성지구 지정에 따라 ▲정부 공모사업 참여 자격 ▲기업지원 사업 가점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북부 주요 특화작물의 원료 표준화 및 대량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규제 개선과 기술 실증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행정 주도 초기 안정화 → 농가·기업 자립형 생태계 전환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

 

■ “경기도, 그린바이오 국가 전략거점으로 도약할 것”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육성지구 지정은 경기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이 기술을 만나면 새로운 산업이 된다. 연천을 중심으로 한 그린바이오 육성지구는 ‘생산 중심 농업’에서 ‘지식 기반 바이오 산업’으로 전환되는 상징적 첫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