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제4차 정기회’**를 열고, 지역 원전 산업의 재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원전 관련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산업의 미래 비전과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정기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협의회 활동 성과를 되짚고, 2026년 창원 지역 원자력 산업의 성장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 원전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혁신형소형모듈기술개발사업단 박태철 실장이 ‘I-SMR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기술개발의 글로벌 흐름과 산업적 파급효과에 대해 심도 깊은 견해를 제시했다.
본 회의에서는 2025년 협의회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2026년 사업계획과 회원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내년을 **‘원자력 산업 확장기’**로 설정하고, 전문가·기업·연구기관 간 협업을 대폭 확대해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원이 미래 원전 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성환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원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공급망과 기술 역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선점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의 원전 산업은 기술과 인재, 그리고 협력의 힘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협의회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 속 ‘창원형 원전 산업 생태계’ 구축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