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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원특별자치도, 농식품부 그린 바이오 지구 선정…평창 중심 광역벨트 구축

'강원 그린바이오산업 V밸리' 후방산업 핵심지 역할 본격화

 

강원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은 강원도가 춘천·강릉·홍천·평창 등 4개 시군을 묶어 광역 단위로 신청한 ‘강원 그린 바이오산업 V 밸리’가 공식 승인된 결과다. 특히 평창군은 강원형 그린 바이오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인정받으며, 국가 단위의 산업 육성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 평창군, 강원형 그린 바이오 중심으로 부상

이번에 지정된 평창군 육성 지구의 총 면적은 약 270만㎡(270.1ha) 규모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첨단 연구단지(대화면) ▲강원도 스마트팜(대관령면) ▲평창군 스마트팜(평창읍)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된다.

평창군은 청정 고지대 환경과 풍부한 농생명 자원, 천연물 자원을 기반으로 한약재유통지원시설,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2026년 준공 예정), 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2026년 개관), 그리고 2027년 완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다양한 연구 및 실증 기반을 구축 중이다.

 

■ 연구·창업 중심의 기술 사업화 허브로

특히 평창군은 ‘V 밸리’ 내에서 연구·창업 및 기술 사업화 거점 지구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천연물 원료 기반 소재 작물의 생산과 전처리, 실증 연구가 진행되며, 초기 바이오기업의 창업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기능성 소재의 표준화와 기초 R&D를 수행하는 등 후방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강원도 내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 실질적인 행정·재정 지원 기대

이번 지정은 단순한 명칭 부여를 넘어, ▲정부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참여 자격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공유재산 사용·대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혜택이 수반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이 국가 지정 그린 바이오 육성 지구로 포함된 것은 지역 산업의 큰 전환점”이라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의 이번 지정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청정 자연환경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성장 모델의 출발점이다. 앞으로 평창이 강원도의 그린 바이오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