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에서 국비 인센티브 54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올해만 총 228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따냈다.
이는 올해 초 174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두 번째 성과로, 충남형 라이즈 모델이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공사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 충남도, 라이즈 사업 국비 인센티브 총 228억 원 확보
충남도는 12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강일구 호서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라이즈위원회 2025년 제3차 회의’**를 열고 재정 인센티브 집행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부는 각 시도의 재정 자립도와 지방비 매칭 수준, 추진 의지를 종합 평가해 인센티브를 차등 배분했으며, 충남은 지방비를 적극 투입한 점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국비 54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충남도는 이번에 의결된 집행안을 토대로 참여 대학별 추가 사업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이로써 충남 라이즈 사업의 올해 총 사업비는 1,579억 원, 참여 대학은 22개교에 달한다.
■ “충남이 하면 다르다”…성과 평가·환류 체계 강화
이날 회의에서는 라이즈 사업의 성과 관리 및 평가 방향도 논의됐다.
도는 대학별 목표 달성도와 사업 추진 과정을 종합 평가하고, 성과 중심의 재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 2월 사업 종료 이후(내년 3~5월) 성과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향후 사업비 조정·컨설팅·성과 확산 등에 적극 반영되며, 평가 계획은 대학 및 참여 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된다.
■ 위원회 구성 두 배 확대…대학 중심 협력 강화
충남도는 라이즈 사업의 대표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위원회를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신규 위원으로는 김동일 보령시장(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 등 6개 대학 총장, 전희경 충남연구원장, 김양희 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확대된 위원회는 ▲행정 4명 ▲교육 10명 ▲경제 4명 ▲연구 1명 ▲문화 1명 등으로 구성돼, 대학 중심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게 된다.
■ “충남형 라이즈, 전국 최고 성공 모델로 만들 것”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은 올해 초 기본계획 추진체계 평가에 이어 9월 재정투입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충남이 하면 라이즈도 다르다’는 평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남 라이즈는 대학 구조조정, 특성화, 계약학과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예산 나눠먹기식 배분이 아닌, 혁신 의지가 있는 대학을 선별 지원해 실질적 성과를 내는 대학을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라이즈, 지역혁신의 허브로
‘라이즈(RISE)’는 지방정부가 교육부로부터 대학 지원 권한을 위임받아 지역 발전과 연계된 고등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충남형 라이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대한 개혁과 혁신으로 힘쎈충남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신성장 산업 육성 △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고등교육 체제 개편 △지역공동체 강화 등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 134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 라이즈는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과 교육 혁신을 잇는 실질적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충남이 하면 다르다’는 자신감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내실 있는 평가와 지속적인 지원이 병행돼야 할 시점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