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국내외 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전략 점검에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은 11월 28일 ‘2025년 하반기 새만금 투자·해외분과 자문단 자문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가 간 무역 갈등,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 등 대내외 여건 변화 속에서 새로운 성장 산업 발굴과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마련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영미·중화권 등 주요 투자 지역 전문가뿐 아니라 국제통상 전문가까지 참여해 주요 전략에 대한 발제와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은 RE100 산업단지 기반 조성, 투자진흥지구 추가 지정 등이 국정과제로 추진되면서 글로벌 기업 유치를 선도하는 국가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정부의 국정철학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정부’를 실천한다는 목표 아래 RE100 신속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국내·외 RE100 기업이 새만금에 안정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국가산단은 국제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등 과감한 기업 친화정책을 추진한 결과, 개청 이후 누적 15조 5천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새만금이 친환경 첨단산업 투자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자문위원들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전력 인프라 확충, 전기요금 인하 등 저탄소·친환경 통상 변화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중화권 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통상 리스크 관리, 전문 인력 공급 플랫폼 조성, 한국 기업과의 합작투자 유도 등 다각적 방안도 제안됐다.
김성호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에 글로벌 첨단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과 투자진흥지구 확대 등 기업 인센티브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제안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글로벌 RE100 및 국제통상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새만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산업지형이 빠르게 바뀌는 지금, 선제적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새만금이 다음 시대를 이끌 친환경·첨단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