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AI 기반 제조혁신 산업단지 전환을 목표로 하는 ‘AX(Advanced eXperience) 실증산단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222억 투입, 창원국가산단에 ‘AI 제조혁신 허브’ 조성
이번 사업은 전국 21개 산업단지 중 10곳만 선정된 국가 공모사업으로, 총 **222억 원(국비 140억·도비 22.4억·시비 22.4억·민간 37.2억)**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주력 산업인 기계·방산 분야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AX 실증 공장을 구축, AI 기반의 생산 효율화와 자동화를 통해 산단 내 AX 전환율을 3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 두산에너빌리티·현대위아·삼현 등 컨소시엄 참여
산업부·경남도·창원시와 함께 국내 대표 제조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현대위아·삼현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10개 솔루션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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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조립공정에 AI 모델을 적용해 약 4만 개 부품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 추적·예측, 조립 리드타임을 20% 단축할 예정이다.
품질검사 로봇이 현장을 자율 이동하며 검사도 수행한다. -
현대위아는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 로봇을 활용한 자율 제조물류 시스템으로 공정 생산성을 20%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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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은 AI 기반 품질 데이터 통합 불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가성불량을 8%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중소기업으로 확산…AX 생태계 조성
창원시는 이들 대표 모델을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에 AX 기술을 확산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실증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전반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X 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해 AX랩과 연계 운영한다.
센터는 입주기업에 실증사례 시연, 더미데이터 기반 체험환경, 진단·컨설팅·수요매칭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산단 내 AI 전환 생태계 구축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또한 **‘AX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창원국가산단의 AI 인프라·데이터·산학연 협력 기반을 통합 관리하고, AX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지능형 제조혁신 전략을 마련한다.
■ “피지컬 AI 산단으로 도약할 것”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선정된 AI 팩토리 사업과 함께 창원형 AX 확산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제조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며 “궁극적으로 창원국가산단이 피지컬 AI 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차세대 ‘피지컬 AI’ 프로젝트도 병행 추진
창원시는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총 1조 원 규모의 **‘인간-인공지능 협업형 LAM(Large Action Model) 개발 및 세계 실증사업’**을 창원국가산단과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국회·중앙정부·경남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AI 산업 중심도시 창원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산업수도 창원’이 이제는 AI 제조혁신의 중심지로 변신을 시작했다. AX 실증산단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생산혁신 생태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