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 건강관리 서비스 **‘손목닥터9988’**이 슈퍼앱으로 진화한다. 누적 이용자 250만 명을 돌파한 ‘손목닥터9988’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걷기만 해도 보험료가 줄고, 대중교통 마일리지와 각종 포인트 혜택이 확대되며, 민간 협력형 건강콘텐츠 서비스도 추가된다.
■ ‘손목닥터9988 슈퍼앱’ 12월 1일 본격 가동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손목닥터9988 슈퍼앱’**을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걷기를 중심으로 한 건강습관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도록 교통·보험·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한 점이 핵심이다.
■ ① 걷기만 해도 ‘티머니GO’ 마일리지 적립
12월 한 달 동안 손목닥터9988 이용자가 ‘티머니GO’ 앱과 계정 연동을 완료하면 **1,000마일리지(1M=1원)**가 즉시 지급된다.
17일부터는 하루 8,000걸음 달성 시 추첨권이 주어지고, 당첨자는 택시·대중교통 할인쿠폰 또는 추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5·10·15·20회 걸음 달성 구간을 넘을 때마다 추가 추첨권이 제공돼, 꾸준히 걷는 시민일수록 혜택이 커진다.
■ ② 보험료 최대 10% 할인, ‘걷기 습관이 곧 절약’
한 달 20일 이상 목표(일 8,000보·70세 이상 5,000보)를 달성하면, 보험 가입 시 최대 10%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기간은 최대 60개월이며, 상품별 세부조건은 보험사에 따라 상이하다.
우선 교보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3개 보험사 5개 상품에 적용되며, 내년 상반기 중 3개 사가 추가돼 총 6개 보험사로 확대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교보라이프플래닛 ‘비갱신 암보험’ ▲삼성생명 ‘인터넷 정기보험’ ▲한화생명 ‘걸음e건강보험’ 등이 있다.
보험료 할인 신청은 손목닥터9988 앱 내 ‘보험료 할인’ 메뉴를 통해 각 보험사 사이트로 간편 연동된다.
■ ③ 복약정보·AI트레이너 등 민간 건강콘텐츠 탑재
6월 건강콘텐츠 공모전에서 선정된 민간 서비스가 새롭게 **‘인앱 서비스’**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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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정보: 의약품 정보 검색, 상호작용·주의사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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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습관: 맞춤형 건강목표 설정, 습관 기록·주간 리포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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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트레이너: 실시간 운동 피드백, 질환자 맞춤형 운동 콘텐츠 제공
이들 콘텐츠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약정한 3년간 20억 원 기부금으로 개발·운영된다.
■ ④ 규칙적 걷기 실천 유도, 포인트제 전면 개편
포인트제도도 전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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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하루 8,000보 달성 시 200포인트 → 100포인트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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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주 5회 이상 실천 시 500포인트 추가 지급으로 꾸준한 활동 장려
또한 건강 행동과 연계된 보상도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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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인증센터 예약·측정 완료: 5,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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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후 체력등급 향상: 5,000P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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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챌린지 완료: 최대 25,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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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 최대 19,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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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활동(60세 이상): 최대 11,000P
세부 항목은 **손목닥터9988 앱 공지사항 또는 공식 누리집(onhealth.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서울시민 건강관리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상체계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 건강 습관 형성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배종은 서울시 스마트건강과장은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민 건강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예산 기반 포인트뿐 아니라 민간협력 혜택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손목닥터9988’의 슈퍼앱화는 단순한 헬스앱을 넘어 생활 속 건강경제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걷기=절약·보상’의 구조가 정착된다면, 서울시민의 건강습관은 새로운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