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청량감이 톡톡! 터진다. 배움 온(ON), 현장 고(GO)!’**를 주제로 **‘청년농업인 식량산업 포럼 성과 공유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식량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청량포럼 회원, 스타청년농업인,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 첫날, 청년농업인의 진솔한 현장 경험 공유
행사의 첫날(27일)에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흥망성쇠 토크콘서트’**가 열려 재배·유통·치유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며 실패를 극복해 온 이야기를 생생히 전했다.
많은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이 겪는 현실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어 공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농업인이 개발한 떡, 곡물 스프레드, 누룽지, 현미연근칩 등 가공식품의 시장성 평가가 진행됐다. 유통 전문가(MD)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제품 피드백을 제공하며 제품 개발의 경쟁력 제고를 돕는 시간이 됐다.
또한 전문가가 발표한 ‘기후변화 시대의 식량 분야 R&D’ 강연과, 서울시 청년창업 프로그램(넥스트로컬)과 연계한 도시 청년–청년농업인 협업 논의도 이어졌다.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이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청년농업인 유공자를 포상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 둘째 날, 실용 교육·기술 상담으로 역량 강화
둘째 날(28일)에는 ▲청량포럼 총회 및 향후 운영 방향 논의 ▲청년농업인을 위한 재무·자산관리 특강 ▲신품종·신기술 사업 소개 ▲전문가(어드바이저) 현장 기술 상담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재배 기술부터 경영 능력까지 폭넓은 정보를 얻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보령 청년농업인 김성환 씨는 “각지의 젊은 농업인들과 교류하며 식량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도연 원장은 “청년농업인은 현장 경험과 혁신 기술을 결합해 식량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주역”이라며 “영농 정착 지원, 연구개발, 전문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진대회는 청년농업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 에너지를 충전하는 실전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식량 산업의 미래가 이들의 손끝에서 더 단단히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