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재단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국제 수준의 관리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ISO45001 인증 획득
재단은 11월 28일 남부사업본부에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허정은 경영기획실장(안전보건관리책임자), 한영수 굿잡노동조합 위원장, 경영인증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단의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
ISO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이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증 획득을 위해 13종의 안전보건 절차서와 17종의 지침서 등 총 30종의 관리 문서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완비했다.
특히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비치 및 교육을 의무화해, 직원들이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습장이 포함된 융합인재본부의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조치해 교육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확보했다.
■ 노사 상생으로 이룬 안전문화… 현장 중심 관리체계 구축
이번 성과는 노사 협력 기반의 현장 중심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재단은 굿잡노동조합과 함께 상생 협의체를 운영하며, 각 본부별 업무 환경에 맞춘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근로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였고, 이러한 과정이 인증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법적 의무 넘어, 선제적 안전관리로 신뢰 확보”
한영수 굿잡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인증은 노사가 함께 현장의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한 결과”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비상 대응 절차를 문서화해 법적 신뢰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ISO45001 인증은 재단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노사 상생 협력을 유지하면서 안전보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뢰받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경영체계로 도약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내부 심사와 경영 검토를 통해 시스템의 적합성과 실효성을 점검하고, 안전보건 목표 달성도를 분석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ISO45001 인증은 단순한 제도 이행을 넘어, ‘사람 중심 경영’으로 나아가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의지를 상징한다. 노사 협력과 현장 중심의 실천이 결합된 이번 성과가 공공기관 안전문화의 새로운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