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성시에서 추진 중인 ‘동신일반산업단지(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경기도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 중 하나로, 동신산단은 향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 될 전망이다.
■ 김동연 지사 “안성 발전의 퀀텀 점프, 반드시 실현하겠다”
김동연 지사는 11월 28일 안성시 금광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 소통 간담회에서 “오늘은 안성 발전의 ‘퀀텀 점프’가 만들어지는 날”이라며 “현대차 배터리 투자 유치에 이어 동신산업단지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의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산업단지 조성 과정의 현안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12월 10일 경기도농정심의회에서 중요한 절차가 예정돼 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지자체 “안성의 새로운 성장 축 기대”
윤종군 국회의원은 “지사가 직접 왔으니 이제 안 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올해 안에 꼭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사가 현장에 와서 직접 주민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된다”며 “동신반도체소부장특화단지가 안성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으로
동신산단은 안성시 금광면·보개면 일원 약 121만 8,000㎡ 규모로 조성된다. 2023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내년 하반기 승인·2028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체 부지의 70% 이상이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농지 해제가 핵심 과제로 꼽히며, 2023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인허가 신속 처리, 인력양성 지원,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특례가 적용된다.
또한 동신산단은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해, 경기 남부권 반도체 제조기지와 연계된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의 전략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 경기도,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형 산업단지 조성”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 ▲주민과의 상생 방안 ▲조속한 사업 추진 ▲교통·환경 영향 평가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됐다.
경기도는 향후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단계별 주민 설명회와 실질적 소통 강화를 추진, 산업단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반도체 공급망 자립을 위한 국가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추진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안성은 대한민국 반도체 지도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