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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진도군, 진도아리랑상품권 ‘후적립(후캐시백)’ 전환…12월 1일부터 시행

결제할 때 적립되는 ‘후캐시백’… 지역상품권 부정유통 예방

 

전남 진도군이 12월 1일부터 카드형과 모바일형 진도아리랑상품권의 운영 방식을 ‘후적립(후캐시백)’ 제도로 전환한다.

 

이번 제도 변경은 기존의 ‘선할인’ 방식에서 ‘후적립’으로 바꾸는 것으로,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투명한 유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진도군은 결제 후 즉시 적립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상품권 운영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후적립(후캐시백)’ 방식은 상품권을 정가로 충전한 뒤,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일정 비율의 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구조다. 즉, 구매 단계에서 할인받는 것이 아니라 결제 단계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15% 할인율이 적용될 경우 진도아리랑상품권 1만 원을 구매하면 1만 원이 그대로 충전되고, 결제 시 1,500원이 적립되는 식이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선할인’ 방식이 유지되며, 현재 보유 중인 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 잔액은 모두 사용한 이후부터 ‘후적립(후캐시백)’ 제도가 적용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 전환은 군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혼란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적립 방식 전환은 단순한 결제 구조 변화가 아닌, 지역화폐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적 실험으로 보인다. 군민 입장에서는 초기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순환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