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한국산업은행과 손잡고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본격 나섰다.
부천시는 11월 27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중심 수도권 서부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과 금융의 역량을 결합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유망기업 유치와 성장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산업정보 교류 강화 ▲정책자금 및 컨설팅 연계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특히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산업 분석력과 금융 네트워크가 부천시의 정밀한 산업정책 및 첨단산업 인프라와 결합하면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미 대한항공·SK그룹 등 주요 앵커기업 입주가 예정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산업은행의 금융 지원이 더해지면, 국내외 우수 기업의 추가 유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부천 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의 금융 솔루션과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활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해 온 지역 균형발전 전략의 결실”이라며 “활력 있는 지역경제, 질 좋은 일자리,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도시 ‘모두의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수도권 서부 미래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과 금융의 결합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다. 부천의 이번 행보는 ‘기업 중심 도시’에서 ‘산업 중심 도시’로의 진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