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청년층의 글로벌 일자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무역협회와 ‘무역인력 양성 취업 연계 교육과정’ 재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무역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산구는 11월 21일 한국무역협회와의 재협약을 통해 ‘무역마스터 과정’과 함께 새롭게 개설된 ‘무역 AX(AI & Trade eXpert Master) 마스터 과정’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용산 청년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무역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용산구는 2018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무역아카데미 교육비를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40명의 용산 청년이 무역마스터 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 절반인 20명이 국내·외 무역 관련 기업에 취업해 평균 5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 우수한 청년 일자리 연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재협약을 통해 용산구는 오는 12월 9일부터 개강하는 ‘제1기 무역 AX 마스터 과정’ 교육비 전액(1인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과정은 AI와 무역을 융합한 실무형 무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수료 후 국내외 중견기업 취업과 연계를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 거주 만 34세 미만의 청년으로,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2월 2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무역실무 ▲수출입 통관 ▲자유무역협정(FTA) 및 해외마케팅 ▲무역영어 ▲디지털 무역 플랫폼 활용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은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에서 진행된다.
용산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무역 전문인력 양성-취업 연계’ 모델로 설계됐다”며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울 자치구 중 용산구만이 새롭게 확대된 무역교육 과정을 지원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용산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무역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I와 무역의 결합은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닌 시대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 일자리 전략’이다. 용산구의 과감한 투자와 실질적 지원이 더 많은 청년에게 글로벌 무대의 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