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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정책 ‘미리내집’ 6차 모집… 71개 단지 400세대 공급

역세권·생활권 중심 양호한 입지에 다양한 평형, 시세대비 저렴한 보증금 등 이점…출산시 파격 인센티브까지

 

서울시가 대표 신혼부부 주거안정 브랜드로 자리 잡은 ‘미리내집’의 제6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서울 전역 71개 단지, 총 400세대 규모로 진행되며,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SH공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아이 낳을수록 오래, 싸게 사는 집” — 서울시 저출생 해법 ‘미리내집’

‘미리내집’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서울시의 대표 주거정책으로, 신혼부부가 최대 20년까지 장기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늘어날수록 거주기간이 연장된다.

또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수(분양 전환)**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6차 공급에는 신천동(송파), 미아동(강북) 등 주요 생활권 단지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면적(41㎡~84㎡)의 주택이 공급된다.

 

전세금은 **최저 2억6천만 원(구로 호반써밋 개봉 59㎡)**부터 **최고 8억9천만 원(서초 푸르지오써밋 59㎡)**까지 형성되어 있다.
세부 단지별 공급 현황과 가격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송파 ‘잠실르엘’, 강북 ‘한화포레나미아’ 등 인기 입지 포함

  • 잠실르엘(송파구 신천동) : 전용 45·51·59㎡ 총 98호 공급.
    8호선 잠실역·몽촌토성역 도보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석촌호수 등 인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신혼부부에게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 한화포레나미아(강북구 미아동) : 전용 53㎡ 25호 공급.
    백화점·대형마트 등 미아사거리 상권 이용 편의와 북서울꿈의숲·북한산 등 풍부한 녹지 접근성이 강점이다.

  • 그 외 단지 : 은평자이더스타(18호), 이문아이파크자이(15호) 등도 11월 28일 동시 모집을 시작한다.

 

■ 12월에는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 500호 추가 모집

서울시는 12월 17일, 보증금 무이자 지원형 미리내집 500호도 추가로 모집한다.
이 유형은 ‘장기안심주택’과 연계된 모델로, 세입자에게 최대 6천만 원의 무이자 보증금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장기안심주택 입주자가 자녀를 출산할 경우, 10년 거주 후 미리내집으로 우선 이주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모집은 12월 29~31일 접수 예정이다.

 

■ 신혼부부 주거 사다리 구축… “안심하고 아이 낳을 수 있는 서울 만들 것”

미리내집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입주 전 혼인 예정으로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이며,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최근 5년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여야 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전세대출 규제로 신혼부부들이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에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 중”이라며, “미리내집을 통해 신혼세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서울형 주거 사다리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미리내집’은 단순한 임대주택이 아닌 결혼·출산·내집 마련을 잇는 주거 연계 정책이다. 주거 불안이 저출생의 직접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서울시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정착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