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인공지능(AI) 정보화 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계와 함께 제안서 평가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27일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공공부문 인공지능 사업의 품질 제고 및 대국민 서비스 효과성 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최근 공공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AI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전문성과 복잡성이 높은 AI 사업에 적합한 사업자 선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AI 프로젝트의 특수성을 반영한 평가 항목·지표의 별도 도입과 전문평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달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업계 의견을 토대로 2025년도 AI 사업 제안서 평가 기준 및 방법 개선안을 마련해 실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신면 조달청 기술서비스국장은 “공공부문의 AI 대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품질 확보가 가장 핵심”이라며 “업계, 발주기관,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적합한 사업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고 고품질의 AI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 AI 사업의 성패는 ‘기술력’보다 ‘평가의 공정성’에서 갈린다. 조달청의 이번 개선 논의가 공공 AI 생태계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