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안정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를 추가 선정하며 지원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9월부터 접수 및 소관 부처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신규 공급망 선도사업자 5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지정된 선도사업자는 총 187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50개사 ▲중견기업 54개사 ▲중소기업 81개사 ▲공공기관 1개 ▲협동조합 1개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경제안보 품목 및 서비스 분야 기업의 신규 진입과 함께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공급망 생태계 전반의 안정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연말까지 약 7조 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을 조성해, 선도사업자를 포함한 핵심 기업에 대출 한도 확대, 우대금리 적용 등 실질적인 재정·금융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전용 특별한도 프로그램 신설과 직·간접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손웅기 기획재정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정부는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민간의 자율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내 산업이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급망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급망 안정화는 단기 대책이 아닌 국가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다.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민간의 혁신 역량과 결합될 때, 진정한 산업 생태계의 탄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