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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울산 동구,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조화로운 지역사회’ 조성

 

울산 동구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구는 11월 2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베트남 출신 외국인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동구 생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울산 동구청이 HD현대중공업, 울산경찰청 등 관내 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행정서비스 안내부터 생활 속 안전 정보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설명회에서는 △동구 주요 관광지 소개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 △공원 이용 방법 △주정차 단속 및 이륜차 이용 안내 △감염병 예방 △범죄 예방 등 6개 분야의 생활 정보를 다뤘다. 각 주제별로 동구청과 울산경찰청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설명했으며, 실시간 통역 지원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 실시간 관제 시스템과 지역 안전 관리 체계를 직접 체험하며 재난 및 범죄 예방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내·외국인 간 문화적 차이를 좁히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것이 지역공동체의 첫걸음”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울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 함께 살아가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생활 안내를 넘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의 이웃’으로 자리 잡게 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진정한 공존은 이해와 소통에서 시작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