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연말을 맞아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금연구역 점검에 나섰다.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3주간 **‘연말 금연구역 집중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지난 26일에는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관내 터미널 2곳과 버스정류장 24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설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관련 규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현재 거창군에는 총 2,050개의 금연구역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 중 약 15%에 해당하는 300개소가 이번 집중 점검 대상이다. 특히 어린이놀이시설, 학교,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군민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 주로 포함됐다.
단속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 5명, 금연지도원 6명, 위생담당 2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으며, 4개 조로 나뉘어 효율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이정헌 거창군 보건소장은 “최근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거창군의 이번 단속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흡연과의 공존이 아닌, 금연문화의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