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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창녕군, 2026년 예산 7,704억 편성…성낙인 군수 “군민과 함께 도약”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성낙인 창녕군수가 25일 열린 제325회 창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담은 시정연설을 발표했다.
내년도 군정 비전은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창녕,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경제·복지·문화·농업 등 4대 분야의 역점 시책을 제시했다.

 

■ ①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경제활력도시 창녕’

성 군수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친환경 자동차·방산 등 미래 모빌리티 중심 산업 구조 고도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토끼 밥상 프로젝트 2차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영산 행복주택 조성, 도시가스 공급 확대,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통해 일자리와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 ② 행복한 삶이 있는 ‘안전 복지도시’

성 군수는 출산장려금 확대와 돌봄서비스 강화공동육아나눔터·육아지원센터 활성화 등으로 아동친화정책을 확대하고, 소아청소년과 진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협력형 복지 시스템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의료·요양·돌봄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장애인복지 클러스터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맞춤형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BS 학습전략 설명회, 대학생 장학금 및 주거비 지원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등을 통해 교육 복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③ 세계유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융합도시’

성 군수는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 등 국가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창녕박물관 복합문화관 증축, 영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조성 등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곡온천 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온천도시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전국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북부권(대합)·중부권(고암) 파크골프장 신설노후 파크골프장 리모델링, 대합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균형 잡힌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와 **‘제29회 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2026년 함안군과 공동 개최하며, 창녕낙동강유채축제·3·1민속문화제·비사벌문화제 등 대표축제를 전국적 명품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④ 풍요로운 미래를 여는 ‘친환경 농업도시’

성 군수는 “스마트팜 ICT 기술보급시설 현대화과학영농종합시설 건립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창녕 마늘·양파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창녕다움가공센터 확대 운영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군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도약하는 창녕으로”

끝으로 성낙인 군수는 “지방소멸과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한 배에 올라 함께 건너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군민과 군의회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녕군은 내년도 예산을 **7,704억 원 규모(전년 대비 8.5% 증가)**로 편성해 복지·안전·경제 활성화 중심의 예산 구조 개편에 나섰다.

 

성낙인 군수의 시정연설은 ‘균형 발전’과 ‘군민 행복’을 두 축으로,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창녕의 새로운 도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책의 성패는 실행력에 달려 있다 — 군민과 함께 뛰는 행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