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 AI융합공학과와 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AI융합인재교육연구단, 단장 이선아 교수)가 11월 16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지능적인 소프트웨어공학(ISE, Intelligent Software Engineering)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0회 국제학술대회 ASE 2025(Automation Software Engineering)’ 부속 워크숍으로 진행돼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독일, 일본, 캐나다, 스웨덴, 한국 등 총 9개국에서 연구자들이 참석해 AI 기반 소프트웨어공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워크숍에는 AI융합공학과 교수·대학원생을 비롯해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타 대학 연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AI융합공학과 대학원생과 해외 전문가들이 약 10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Lili Wei 교수의 키노트 스피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요구 사항 기반 사용 사례 모델 생성 연구(Tobias Eisenreich 외) ▲요구사항 엔지니어링 분야의 AI 도입과 실무 관점(Lekshmi Murali Rani 외) ▲LLM을 활용한 기술 스택 의사결정 연구(Sebastian Copei 외) ▲설명 가능한 AI(XAI) 기법(LIME·SHAP)을 활용한 이슈 분류 모델 연구(허주은 대학원생) 등이다.
워크숍을 지원한 4단계 BK21 AI융합인재교육연구단은 항공 자율비행, 의료 AI, 스마트홈 네트워크, 지능형 소프트웨어공학 등 4개 AI 특화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한 AI 융합 연구, 산학협력, 세미나·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AI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융합’에서 나온다. 이번 워크숍처럼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지식이 교류될 때, 대학의 연구 역량도 한층 더 깊어진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