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5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하며 지역 산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6월 시작된 이 포럼은 지역 경영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이 11번째 자리다. 행사에는 관내 기업 대표와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종찬 넥스트코윅(주) 대표 컨설턴트를 초청해 **‘AI와 협업할 NEXT 기업환경’**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AI 활용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강 이후에는 AI 도입 초기에 기업들이 겪는 비용 부담, 활용 방향 설정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고민을 중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은 디지털 전환 속에서 지역 기업이 새로운 도약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자리”라며 “기업의 부담은 덜고 성장의 기회는 넓힐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다. 김제시의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 힘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