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서 이정재와 임지연이 ‘비밀 친구’로 이어가는 관계가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7회 방송을 앞둔 24일, **임현준(이정재)**과 **위정신(임지연)**의 설렘 가득한 전화 통화 장면과 함께, 고소 위기를 정면 돌파하려는 위정신의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 드디어 통화 성공…설렘에 물든 ‘비밀 친구’

지난 방송에서 중고 거래 앱을 통해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꼬인 현실 속 서로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어느새 깊은 위로의 관계로 발전했다.
비밀스러운 대화 속에서 서로에게 스며드는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드디어 전화 연결에 성공해 설렘이 묻어나는 표정을 지어 보인다.
특히 임현준의 ‘멜로장인’다운 부드러운 목소리가 익명의 상대인 위정신에게 어떤 감정을 일으킬지, 위정신이 과연 목소리만으로 그의 정체를 눈치챌지 관심이 쏠린다.

■ 특종의 후폭풍…고소 위기에 윤정호 자택으로 향한 위정신

이날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는 단독 보도의 여파로 고소 위기에 몰린 위정신의 긴박한 행보가 담겼다.
제보자 권세나의 폭로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가운데, 윤화영의 차가운 반응에 분노와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 위정신은 결국 **스캔들의 당사자 윤정호(장광)**를 직접 찾아간다.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삿대질을 하는 윤정호, 이에 맞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황을 돌파하려는 위정신의 대비가 긴장감을 더한다.
이번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고소 위기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 제작진 “고소 위기 이후 폭풍 전개…비밀 친구 관계도 더 깊어진다”

‘얄미운 사랑’ 제작진은 7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위정신에게 닥친 고소 위기 이후의 전개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특종 속에 숨겨진 진실을 꼭 지켜봐 달라. 또한 임현준과 위정신이 서로의 일상 속 더 큰 존재로 자리 잡는 ‘비밀 친구’ 관계 변화도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다.”

익명 뒤에 숨어 서로에게 위로를 주는 두 사람의 감정선이 이번 회차에서 본격적으로 무르익을 전망이다. 위정신의 특종이 어떤 진실을 품고 있을지, 그리고 이들의 ‘비밀 친구’가 어떻게 현실에서 마주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